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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간단 밑반찬 3가지-오늘은 냉장고 파먹는 날!

by TINALENS 2025. 5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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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간단레시피, 밑반찬

냉장고 털다 나온 반찬 레시피?!

요즘 물가 무섭죠. 장 한번 봤는데 카드값 1억!

그럴 땐?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재료들로 뚝딱!

그동안 눈길 한번 안 주던 감자, 양파, 당근, 어묵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.

 

오늘은 냉장고 속 흔한 재료로 완성할 수 있는 간단한 밑반찬 3가지를 소개할게요.

한번 만들어두면 3일은 걱정 없는 밥도둑 레시피, 시작해 볼까요? 천천히 따라와 주세요.


1.  감자와 양파, 2가지면 OK! "감자양파 간장조림"

감자와 양파, 싸고 흔한 건 아는데 매번 볶기만 하셨죠??

이번에는 간장 한 스푼, 설탕 한 꼬집으로 간장조림을 해보세요.

  • 레시피 
    • 감자껍질을 잘 벗기고 먹기 좋게 썰어 전분제거 위해 찬물에 잠시 담가둡니다.
    • 양파도 먹기 좋게 채를 썰어줍니다.
    • 간장 5스푼, 설탕(올리고당) 2스푼, 물 1컵, 다진 마늘 1스푼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.
    • 감자와 양파를 넣고 양념장을 끼얹으며 자작하게 졸여줍니다.
    • 마지막으로 통깨와 참기름 챱챱!

짭조름하면서도 양파의 달큰한 맛이 밥을 부르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먹어도 맛있어요.

도시락을 싸다니는 직장인이라면 도시락반찬으로도 최고!


2.  당근의 반란 "당근볶음"

어디서든 등장하지만 늘 남겨지는 당근. 저희 집 아이들도 유독 당근을 싫어하는데요.

오늘은 이 당근을 고소하고 쫄깃한 '당근볶음'으로 재탄생시켜볼 거예요.

  • 레시피
    • 당근껍질을 잘 벗기고 얇게 채를 썹니다.
    • 다진 마늘 2스푼, 식용유를 적당히 둘러 충분히 볶아줍니다.
    • 채 썬 당근을 추가하여 소금을 한 꼬집 뿌리고 골고루 섞어주세요.
    • 기름이 부족하다면 물을 1~2숟가락 추가해 주면 부드러워집니다.
    • 당근의 색이 약간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완성!

소금 간으로 짭조름해서 밥반찬도 괜찮지만 김밥처럼 김에 싸 먹어도 되고, 샌드위치 재료로 활용해도 됩니다.

요즘 당근라페가 유행이잖아요. 손이 많이 가는 당근라페보다 이 레시피가 더 간단하고 맛도 좋답니다.

"당근 싫어요"하던 애들까지 젓가락 들게 되는 마법의 고소함! 심플하지만 한 번 해보면 자꾸 생각나는 맛이에요.

무엇보다도 색깔이 예뻐서 한 접시만 올려도 식탁이 화사해진답니다.


3. 어묵이 이렇게 우아할 일? "매콤 어묵볶음"

냉동실 구석에서 꽁꽁 얼어있던 어묵, 꺼내서 씻고 볶기만 하면 훌륭한 밑반찬이 됩니다.

게다가 매콤하게 볶으면 맥주친구도 완성!

  • 레시피
    • 어묵을 얇게 썰어서 물에 한번 헹궈 기름기를 제거합니다.
    • 고춧가루 1스푼, 간장 2스푼, 설탕(올리고당) 1스푼, 물 반컵, 다진 마늘 함께 넣고 볶아줍니다.
    •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하며,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추가하면 어른 입맛에 딱!

냉동실 속 찌뿌둥했던 어묵이 반찬뿐 아니라 안주까지 되어버리는 마법!

진짜 주부는 어묵 하나도 그냥 안 넘기죠!?


💡 진짜 주부의 냉파(냉장고 파먹기) 꿀팁!

  • 어중간하게 남은 채소는 볶음용으로 가장 활용도가 높아요.
  • 남은 반찬은 통에 나눠 담아 냉장고 앞칸에 두면 잊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! (열 때마다 보이니까!!)

🍴마무리 한 스푼!

오늘 소개드린 밑반찬 3가지, 진짜 필요한 것은 재료보다 약간의 마음가짐일지도 몰라요.

냉장고 문 열고 "오늘 뭐 먹지??" 할 때, 이 세 가지 레시피만 기억해도 반찬 걱정은 반으로 줄어들고, 지갑은 덜 얇아집니다.

 

👉 자, 이제 냉장고 문 한번 열어보세요.

당신의 다음 밑반찬 주인공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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